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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 수액
by 꾸파남
2025. 6. 18.
🍬 포도당 수액 (Dextrose Solution)
포도당 수액은 병원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정맥 수액 중 하나로, 수분 공급, 기초 열량 제공, 저혈당 치료, 약물 희석 등 다양한 목적에 사용됩니다. 포도당(D-glucose)은 체내에서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이며, 농도에 따라 등장성부터 고장성까지 다양한 작용을 나타냅니다.
✅ 1. 기본 성분
포도당 수액은 다음과 같은 성분 구성을 기준으로 나뉩니다.
5% 포도당 |
D-glucose 5g/100mL |
등장성 (투여 후 체내에서 대사되면 사실상 저삼투압 작용) |
10% 포도당 |
D-glucose 10g/100mL |
고장성 |
50% 포도당 |
D-glucose 50g/100mL |
고삼투압 → 응급 시만 사용 |
5% 포도당 + 생리식염수 |
D-glucose 5g + NaCl 0.9g/100mL |
고장성 → 수분, 전해질, 열량 동시 보충 |
5% 포도당 + 0.45% 생리식염수 |
D-glucose 5g + NaCl 0.45g/100mL |
유지수액, 경한 탈수 시 적절 |
✅ 2. 농도별 특징과 용도
🍬 5% 포도당 수액 (Dextrose 5%)
- 농도: 5g/100mL
- 삼투압: 약 252 mOsm/L → 체내 대사 후 저삼투액처럼 작용
- 용도: 수분 공급, 금식 환자 열량 보충(1L당 약 200kcal), 약물 희석
- 주의: 전해질이 없어 장기간 사용 시 저나트륨혈증, 저칼륨혈증 위험
🍬 10% 포도당 수액 (Dextrose 10%)
- 농도: 10g/100mL
- 삼투압: 약 505 mOsm/L
- 용도: 열량 보충 필요 시, TPN 전 단계 수액으로 사용
- 주의: 고삼투압 → 말초정맥 염증 가능성 있음. 중심정맥 투여 권장
🍬 50% 포도당 수액 (Dextrose 50%)
- 농도: 50g/100mL (1mL당 0.5g)
- 삼투압: >2000 mOsm/L
- 용도: 저혈당 응급 치료에 사용 (IV bolus 투여)
- 주의: 말초정맥 손상 위험 높음. 가급적 중심정맥 또는 대정맥 사용, 혈당 추적 필요
🍬 5% 포도당 + 0.9% 생리식염수 (Dextrose 5% in Normal Saline)
- 성분: D-glucose 5g + NaCl 0.9g/100mL
- 삼투압: 고장성
- 용도: 수술 후, 금식 시 수분·전해질·기초열량 동시 공급
- 주의: Na⁺ 과잉 주의, 특히 심부전·신부전 환자
🍬 5% 포도당 + 0.45% 생리식염수 (Dextrose 5% in Half Normal Saline)
- 성분: D-glucose 5g + NaCl 0.45g/100mL
- 삼투압: 중간 정도 (저장성~고장성 사이)
- 용도: 유지 수액, 경한 탈수, 소아 수액 등
- 주의: 정맥염 예방 위해 속도 조절 필요
✅ 3. 포도당 수액의 작용 기전
- 포도당 수액은 체내에서 대사되어 에너지를 공급하며, 5% 포도당 기준으로 1L당 약 200kcal의 열량을 제공합니다.
- 5% 포도당은 투여 시엔 등장성이지만, 포도당이 대사되면 결과적으로 순수 수분만 남아 저삼투압처럼 작용하게 되어 세포 내로 수분이 이동합니다.
- 고농도 포도당 수액은 혈관 내 삼투압을 높여 수분을 혈관 안으로 끌어당기는 작용을 합니다.
✅ 4. 사용 시 간호 주의사항
구분간호 중재
💉 투여 경로 |
10% 이상 농도는 고삼투압 → 중심정맥 투여 권장 |
🩺 모니터링 |
혈당, 전해질(Na⁺, K⁺), 체액 상태 주기적으로 확인 |
⚠️ 저혈당 치료 |
50% 포도당 투여 후 반응 여부 즉시 확인, 이후 반동 저혈당 방지를 위해 추가 열량 공급 고려 |
💊 희석용 수액 |
일부 약물은 NS가 아닌 5% 포도당에만 용해 가능 (예: 일부 항암제) |
🧠 뇌손상 환자 |
포도당 수액은 뇌부종 유발 가능 있어 주의 필요 |
🚼 소아/신생아 |
저혈당 예방에 사용되나, 희석농도 조절 필수, 과도한 수분 공급 주의 |
✅ 5. 포도당 수액의 장점과 한계
장점설명
✅ 기초 열량 공급 |
금식이나 일시적인 영양공급 제한 상황에서 유용 |
✅ 수분 공급 |
탈수 예방 및 수분 보충 효과 |
✅ 희석제 활용 |
약물 안정성 유지 및 혈관 자극 감소 |
한계설명
⚠️ 전해질 없음 |
단독 장기 사용 시 전해질 불균형 초래 |
⚠️ 고혈당 유발 |
당뇨병 환자나 혈당 민감 환자 주의 |
⚠️ 저삼투성 효과 |
5% 포도당 수액은 세포 내 수분 이동으로 저나트륨혈증, 뇌부종 유발 가능 |
✅ 6. 정리하면...
포도당 수액은 병원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수액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농도에 따라 체내 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혈당, 전해질, 체액량)를 철저히 평가한 후 적절한 농도와 속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10% 이상 고농도 수액은 가급적 중심정맥 또는 굵은 말초정맥을 통해 천천히 주입해야 하며, 간호사로서 포도당 수액의 특성과 주의사항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