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PTGBD / PTBD란 무엇일까

by 꾸파남 2025. 6. 21.

🔎 1. 개요: PTGBD, PTBD란?

용어한글 명칭의미
PTGBD 경피경간 담낭배액술 피부를 통해 간을 지나 담낭(쓸개)에 관을 삽입하여 고름이나 농성 담즙을 배출하는 시술
PTBD 경피경간 담도배액술 피부를 통해 간을 지나 담관(쓸개관)에 관을 삽입하여 막힌 담즙을 배출하는 시술
 

둘 다 비슷해 보이지만, 대상 장기와 적용 상황이 명확히 다릅니다.


🧠 2. 병태생리 이해: 왜 이런 시술이 필요한가요?

▶ 담즙의 정상 흐름

  1. 간에서 담즙 생성
  2. 담즙은 담관 → 담낭에 저장
  3. 식사 시 담낭에서 십이지장으로 분비, 지방 소화에 도움

▶ 문제 발생 시

  • 담즙 흐름이 막히거나 세균 감염이 되면, 내부 압력이 상승해 염증, 통증, 고름이 발생
  • 담낭 내 고름: 급성 담낭염
  • 담관 폐쇄 및 담즙 정체: 담관염, 폐쇄성 황달, 패혈증

이 경우 응급 상황이 될 수 있어, 빠르게 배액관을 통해 압력 감소와 감염 통제가 필요합니다.


🧪 3. 시술 적응증(언제 시행하나요?)


  PTGBD (담낭) PTBD (담도)
대표 질환 급성 담낭염 (특히 고름) 담도폐쇄 (담석, 종양, 협착 등)
시술 시기 내시경(ERCP)이나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위험할 때 ERCP 실패 또는 구조적 폐쇄
임상 증상 우상복부 통증, 발열, 백혈구 증가 황달, 담도성 패혈증, 소양감, 초록색 구토

 


🛠️ 4. 시술 과정 

🔹 준비

  • 금식 유지 (6~8시간 전)
  • 응고 검사, 혈소판 수치 확인 (출혈 위험 평가)
  • 활력징후 확인, 수술동의서 설명 및 서명
  • 필요 시 진정제 사용

🔹 시술 절차

단계 설명
① 위치 확인 초음파 또는 CT로 담낭 또는 담관 위치 확인
② 피부 마취 복부 국소마취 (일부 경우 진정제 병행)
③ 바늘 삽입 피부 → 간 → 담낭 or 담관 진입
④ 가이드 와이어 삽입 정위치 확인 후 도관 삽입 위한 와이어 삽입
⑤ 드레인 삽입 드레인(카테터)을 삽입해 외부 배액백에 연결
⑥ 고정 및 확인 피부 고정, 배액 상태 확인 후 X-ray 확인
 

🩺 5. 시술 후 간호 및 관리

✅ 드레인 관리

항목 내용
위치 확인 드레인 꺾임, 당김, 빠짐 방지
배액량·색깔 확인 정상: 맑은 담즙 (연한 갈색~녹색), 고름 또는 피 섞이면 보고
드레인백 위치 복부보다 낮게 유지 (중력 이용해 배액 유도)
배액량 측정 시간당 30~100cc 이상 → 보고 필요 (환자마다 다름)
감염 예방 드레인 삽입 부위 소독, 거즈 교체, 손위생 철저
 

✅ 환자 증상 관찰

  • 고열, 오한 → 감염 또는 패혈증
  • 복부 팽만, 통증 증가 → 담즙 누출 의심
  • 배액량 급격한 감소 → 관 막힘 또는 위치 이상

⚠️ 6. 합병증

합병증 설명
출혈 간을 통과하면서 혈관 손상 시 발생 가능
감염 시술 부위 또는 복강 내 감염
담즙 누출 드레인이 빠졌거나 잘못 삽입 시 복막염 유발
관 막힘 고름, 혈전, 담즙 침전물로 인해 막힐 수 있음
피부자극 담즙이 피부에 닿으면 염증이나 습진 유발 가능

 

 

🧾 7. 이후 치료 방향

상황 치료 방향
PTGBD 이후 상태 호전 후 수술(담낭절제술)로 전환
PTBD 이후 내시경 담도확장술(ERCP), 스텐트 삽입 또는 수술적 치료
불가한 경우
장기적인 드레인 유지 관리 필요 (특히 종양성 협착 시)
 

🧠 8. PTGBD vs PTBD 완전 비교표

구분 PTGBD PTBD
대상 장기 담낭 (Gallbladder) 담관 (Bile Duct)
주요 질환 급성 담낭염, 담낭 농양 담관염, 담석, 암, 협착
배액 내용물 고름, 농성 담즙 담즙, 피 섞인 담즙 등
시술 경로 피부 → 간 → 담낭 피부 → 간 → 담관
시술 목표 감염 조절, 압력 완화 폐쇄 해소, 담즙 흐름 복구
최종 치료 담낭절제술 ERCP, 수술, 스텐트삽입 등
시술 난이도 상대적으로 쉬움
상대적으로 난이도 높음

 


📝 9. 간단 정리 문장

“PTGBD는 고름 찬 쓸개(담낭)에 관을 꽂아 빼는 거고,
"PTBD는 막힌 담즙길(담관)에 관을 꽂아 흐름을 열어주는 시술입니다.”